▲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사진=연합뉴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이 북미 정상의 비무장지대(DMZ) 만남 제안과 관련해 공식 제안은 받지 못했지만 제의가 성사되면 의미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최 제1부상은 29일 오후 발표한 '외무성 제1부상 담화'를 통해 "오늘 아침 트럼프 미합중국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29일부터 30일까지 남조선을 방문하는 기회에 비무장지대에서 국무위원회 위원장 동지와 만나 인사를 나누고싶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의중대로 분단의 선에서 조미 수뇌상봉이 성사된다면 두 수뇌분들 사이에 존재하고 있는 친분관계를 더욱 깊이하고 양국관계 진전에서 또 하나의 의미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본다"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매우 흥미로운 제안이라고 보지만 우리는 이와 관련한 공식제기를 받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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