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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MZ 방문은 오래 전부터 계획해온 것"이라는 내용을 담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윗/사진=트위터 |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이틀 째 방한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 "DMZ 방문은 오래 전부터 계획해온 것"이라고 트윗을 날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나는 지금 한국에 있다"며 "주한 미군부대를 방문해 그들과 이야기 하고 장기적으로 계획한 DMZ에도 간다"고 썼다.
이는 이번 DMZ 방문이 장기 계획에 따른 것임을 강조하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2017년 11월 문 대통령과 DMZ를 방문하려다 기상 여건 탓에 중도 회항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트위터를 통해 DMZ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고 싶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두 정상의 회동이 이뤄질지 여부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문 대통령도 동행할 것으로 알려져 사상 최초 3국 정상회담이 성사될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오전 10시 국내 대기업 총수들과 만나고 11시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공동기자회견을 한다. 이어 DMZ 방문 후 오산 공군 기지에서의 연설로 이틀 간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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