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이 음란행위 혐의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가 풀려난 김수창(52·사법연수원 19기) 제주지검장 사건에 대한 진위 파악에 나섰다.
대검 감찰본부는 “김수창 제주지검장이 공공장소에서 음란행위로 물의를 일으킨 것과 관련해 정확한 진위를 파악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 |
 |
|
| ▲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
대검 감찰본부는 지난 15일 저녁 이준호 감찰본부장을 비롯한 감찰팀을 제주도로 급히 내려 보냈다.
대검은 112신고 내용과 CCTV 등 객관적인 증거자료에 대한 분석에 나설 계획이며 조사가 끝내는 대로 감찰 착수 여부 및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하지만 김수창 제주지검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제주지검 관계자에 따르면 김 지검장은 “현재 대검 감찰본부에서 확인 중이니 진상이 밝혀질 것”이라며 “그 외에 코멘트는 안 한다”고 전했다.
한편 김 지검장은 지난 13일 오전 1시쯤 제주시 중앙로 부근의 한 음식점 앞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이날 밤 여고생들이 음란행위를 하는 모습을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를 했다. 이에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여고생들과 함께 검문하다가 김 지검장을 체포했다.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김 지검장은 신분을 밝히지 않았고 유치장에서 하룻밤을 보낸 뒤 다음날 오전에 풀려났다.
김수창 제주지검장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수창 제주지검장, 정말 충격” “김수창 제주지검장, 사실일까” “김수창 제주지검장, 여고생들 놀랐겟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