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전북 전주시민들이 마시는 수돗물 수질이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는 지난 달 24일부터 지난 1일까지 고산정수장과 배수지 10개, 수도꼭지수 60곳 등 71곳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수질검사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그 결과 수소이온농도, 탁도, 철, 아연 등 총 12개 항목에서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붉은 물의 원인인 철 성분의 경우 수질 기준은 0.3㎎/ℓ이하인데 71개소 모두 불검출됐다.

수질기준이 3.0㎎/ℓ이하인 아연성분은 최대 0.18㎎/ℓ, 평균 0.08㎎/ℓ인 것으로 나타났다. 물의 탁한 정도를 나타내는 탁도는 수질기준이 0.5NTU이하인 반면 검사한 71개소에서는 최대 0.15NTU, 평균 0.07NTU로 드러났다.  

전주시의 수소이온농도는 6.5~7.5 중간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6.5이하이면 산성이고 7.5이상 이면 알칼리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