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은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27일 홍콩 국제금융잡지 ‘디 애셋(the Asset)’이 주최한 ‘2019 디 애셋 트리플 A’ 시상식에서 ‘올해의 최우수 외화증권 대여서비스’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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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국예탁결제원 제공 |
디 애셋 프리플 A(Asset Asian Award)는 매년 아시아지역 금융 부문별 최고기관 및 사업을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금융부문의 혁신적인 사업 소개 및 시장 발전에 기여한 참가자 발굴을 목적으로 개최된다.
Daniel Yu 디 애셋 편집국장은 “증권회사의 수익 창출을 위해 예탁결제원이 외화증권 대여서비스를 새롭게 개발한 것을 높이 평가해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예탁결제원은 지난해 10월 국내 금융기관이 보유 중인 외화증권을 활용해 부가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외화증권 대여서비스를 도입했다.
대여자는 차입자와 별도로 계약할 필요 없이 대여중개기관이 상환보증·담보관리·권리관리 등을 관리해주기 때문에 간편한 업무모니터링으로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예탁자의 수요와 보관규모 등을 고려해 외화증권 대여시장과 대여증권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겠다”며 “최근 늘어나는 해외투자와 시장의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신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동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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