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5G 스마트골프장 구축 및 제휴서비스 공동 출시 MOU
   
▲ 이필재 KT 마케팅부문장(오른쪽)이 서상현 골프존카운티 대표와 5G 스마트골프장 공동 구축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T
[미디어펜=김영민 기자]KT와 골프존카운티는 10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세계 최초 5G 스마트골프장 구축 및 제휴서비스 공동 출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골프존카운티는 골프존뉴딘그룹 내 골프코스서비스 전문회사로 현재 국내 11개, 해외 3개소의 골프장을 운영중인 국내 최대 골프장 운영 전문기업이다. 2018년 MBK파트너스의 투자를 유치하였고, 향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골프코스 체인 비즈니스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5G 스마트 골프장 구축 및 관련 부가서비스 출시 등 ‘신사업’ 분야, AI 기반 로봇안내서비스 및 자율주행 카트 시스템 공동개발 등 ‘R&D’ 분야, 멤버십 및 B2B상품 홍보 등 ‘공동 마케팅’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올 가을 골프존카운티 안성H에서 첫 선을 보일 5G 스마트골프장에서는 주요 홀에 120도 스윙 매트릭스뷰 촬영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들은 자신의 스윙 모습과 볼 궤적을 매트릭스 뷰로 받아 볼 수 있다. 향후에는 해당 영상에 스윙폼 분석 서비스를 접목해 스윙 폼 교정 및 레슨 서비스도 추가할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ICT 기술과 골프 레저산업 간의 혁신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골프존카운티가 보유한 골프 분야에서의 빅데이터 및 운영 노하우와 KT가 가진 5G 등 첨단 기술역량을 결합하여 상호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필재 KT 마케팅부문장은 “세계 최초로 5G 서비스를 상용화해 글로벌 혁신기술을 리딩하고 있는 KT와 국내 최대 규모의 필드 골프장을 운영해오며 노하우를 쌓아온 골프존카운티의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고객들이 골프라는 스포츠를 다양한 방식으로 보고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이를 통해 양사 사업의 부가가치를 확대해나갈 것”이라며 “나아가 기술과 스포츠의 융합으로 다양한 혁신 서비스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상현 골프존카운티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T의 새로운 통신기술(5G 등)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골프 관련 IT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고객지향적이고 차별화된 골프 관련 IT서비스를 통하여 골프문화를 선도해나가고 발전시키는 것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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