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베뉴의 주 고객층으로 꼽히는 2030 밀레이니얼 세대의 취향저격하기 위해 혼라이프를 살린 마케팅을 강화한다.

현대차는 11일 경기도 용인시 더 카핑에서 현대차 관계자와 자동차 담당 기자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밀레니얼 세대의 혼라이프' SUV 베뉴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 현대자동차 베뉴와 (사진 왼쪽 3번째)이광국 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미디어펜


현대차는 밀레니얼 세대의 1인 라이프스타일을 '혼라이프'로 정의하고, 이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SUV가 베뉴라는 콘셉트 아래 지난달 19일부터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대차는 베뉴의 등장 없이 혼자 하는 낚시, 브런치 타임, 비오는 날 방 안에서 빗소리 듣기 등 다양한 1인 라이프의 순간들을 경쾌한 음악과 함께 연출한 광고로 베뉴를 하나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떠올릴 수 있도록 했다.

또 지난 9일부터 다채로운 외장 컬러를 부각시킨 광고를 시작하는 한편, 이날부터는 첨단 지능형 주행 안전 기술, 적외선 무릎 워머, 커스터마이징 아이템 등 베뉴의 중요한 특징들을 담은 광고를 시작한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이날부터 혼라이프의 다양한 순간들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획전시를 진행하고 영등포 타임스퀘어, 인천 스퀘어원 등지에 베뉴를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14일 잠실 롯데월드타워 광장에서 진행되는 베뉴 전시회에서는 인기 K-POP 유튜버가 진행하는 '랜덤플레이 댄스'를 함께하며 주 타켓인 밀레니얼 세대에게 다가간다.

또 현대차는 출판사 '어반북스 컴퍼니'와 함께 혼라이프 탐구 매거진 'VENUE(베뉴)'를 발간한다.

매거진 VENUE는 서울, 베를린, 상하이 등 밀레니얼 세대가 선호하는 도시에서의 1인 라이프 스타일을 다룬 매거진으로 각 도시별 생활방식과 가치관, 삶을 대하는 태도 등을 다양하고 깊이 있게 다룰 예정이다.

매거진 VENUE는 오는 15일 창간호인 '잠들지 않는 서울'을 시작으로 격월로 발행되며 전국 주요 중대형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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