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로비아 교외의 에볼라 감염자 치료 시설에 무장 괴한의 습격으로 환자들이 탈출한 가운데 괴한들이 환자들의 혈흔과 타액이 묻은 담요와 집기를 약탈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곤봉 등으로 무장한 무장괴한들이 전날 밤 에볼라 치료소의 문을 부수고 들어와 환자들의 혈흔과 타액이 묻은 담요와 집기를 약탈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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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BS 뉴스 캡처 |
몬로비아의 인구가 밀집한 웨스트 포인트 빈민가에서 발생한 습격을 목격한 레베카 웨시는 “그들은 문을 부수고 마구 약탈했으며 환자들은 모두 달아나버렸다”고 말했다.
대부분 곤봉으로 무장한 폭도들은 “에볼라는 없다”고 외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라이베리아 경찰 대변인은 “이번 집단 탈출사건으로 다친 사람은 없고 치료소 습격이 환자를 탈출시키기 위한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전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에볼라 환자 집단 탈출, 너무 무섭다” “에볼라 환자 집단 탈출, 이게 무슨일?” “에볼라 환자 집단 탈출, 깜짝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