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북한이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일간 ‘노동신문’을 통해 “자력갱생이 우리의 명줄”이라고 강조했다.

노동신문은 13일 ‘자력갱생은 조선 혁명의 영원한 생명선이다’라는 제목의 논설을 게재, “자력갱생은 결코 정세변화의 요구나 일시적 난관을 극복하기 위한 대응책이 아니라 불변의 정치 노선”이라고 말했다.

이어 “힘의 강약과 이기적 목적에 따라 나라들 사이의 관계가 좌우되는 오늘의 세계에서 자기 것이 없고 힘이 약한 국가와 민족은 짓밟히든가 아니면 사멸돼야 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노동신문은 “국제정세는 긴장과 완화의 유동적인 변화를 보일 수 있어도 우리를 압살하려는 적대 세력들의 야망은 추호도 변하지 않는다”며 “지금 원수들은…끈질긴 유혹과 장기적인 제재로 환상과 패배주의를 조장시켜 우리의 자력 의지를 꺾고 기어이 굴복시키려 발악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오늘날 자력이냐 의존이냐 하는 문제는 사느냐 죽느냐를 판 가림 하는 운명적인 문제’이고 ‘자력갱생은 우리의 명줄’이라며 김정은 국무위원장만을 믿고 자력갱생으로 경제 강국을 건설하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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