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부동자금 736조 사상최대, '투자할 데 없나요?'
단기 부동자금이 736조원에 달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19일 금융투자협회와 한국은행에 따르면 6월 말 현재 단기 부동자금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여 736조285억원을 기록했다.
단기 부동자금은 올 1월 말 721조원, 2월 말 723조원으로 증가했으나 3월 말 722조원에 이어 4월 말에는 715조원까지 감소했으나 5월 말 733조원에 이어 6월 말 736조원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이렇듯 단기 부동자금이 증가하는 것은 은행 금리가 2%대 초·중반까지 떨어지는 등 확실한 투자처가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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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일 금융투자협회와 한국은행에 따르면 6월 말 현재 단기 부동자금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여 736조285억원을 기록했다. |
투자자들은 주식 역시 마땅한 투자처로 매력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코스피는 지난해 말 2011.34에서 어제까지 2,053.13으로 2.1% 상승하는 데 그치고 있는데다가 지난 지난해 같은 기간 기준으로 하면 오히려 올해 들어 0.5% 떨어졌다.
정부의 새 경제팀이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를 완화에 부동산시장이 들썩였지만 투자자들은 여전히 관망세를 보이고 있는 부동산시장의 상황도 나아보이지 않는다.
더불어 주식시장과 부동산시장이 침체의 터널에서 벗어날 기미를 보이고 있지만 투자자들을 안심시키기에는 부족한 상황이다.
한편 6월 말 단기 부동자금은 현금 57조원, 요구불예금 136조원,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 347조원, 머니마켓펀드(MMF) 48조원, 양도성예금증서(CD) 20조원, 종합자산관리계좌(CMA) 37조원, 환매조건부채권(RP) 9조원 등이다. MMF 수치 등은 정부와 비거주자 보유분을 제외한 것이다.
여기에 6개월 미만 정기예금 68조원과 증권사 투자자예탁금 14조원을 합한 것이 시장에 대기 중인 단기 부동자금이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단기 부동자금 736조, 정말 투자할데 없다" "단기 부동자금 736조, 그냥 가지고 있는게 나을 듯" "단기 부동자금 736조, 주식은 위험하고" "단기 부동자금 736조, 어마어마하네" "단기 부동자금 736조, 어디가 괜찮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