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NH투자증권이 원화를 베트남 화폐 동과 인도네시아 화폐 루피아로 각각 직접 환전하는 '논스톱 환전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금까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주식을 사려면 먼저 원화를 미국 달러(USD)로 환전한 뒤 다시 해당 국가 화폐로 바꾸는 이중 환전 과정을 거쳐야 했다. 이로 인한 수수료 부담이 있었고 환전에도 최대 3일이 걸렸다. NH투자증권의 이번 서비스는 위 문제점을 개선한 것이다.

인도네시아 화폐를 직접 환전하는 서비스를 도입한 것은 국내 증권사 중 NH투자증권이 업계 최초다.

황인규 NH투자증권 글로벌주식부 부장은 "투자자들의 관심이 많은 신흥 시장의 환전 서비스를 개선해 투자자들의 비용과 시간을 절약해주고, 변동성이 큰 신흥 시장에 적극 대처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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