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경북 영덕에서 상어 사체가 발견돼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15일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20분경 영덕군 영덕읍 대탄리 방파제 아래에서 한 관광객이 죽은 상어 한 마리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상어는 죽은 지 오래돼 머리와 몸통 일부만 남아 있었다.

머리와 몸통 남은 부분 길이는 가로 40㎝, 세로 22㎝였다.

울진해경은 상어 종류를 확인하기 위해 국립수산과학원에 사진을 보냈지만, 훼손이 심해 정확한 종류를 식별하기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다.

해경은 국립수산과학원과 부경대학교에 상어 종류 확인을 정식 의뢰할 예정이다.

울진해경은 아직 상어 피해 보고가 없지만 지방자치단체 등에 해수욕장을 순찰하는 수상오토바이에 휴대용 상어퇴치기를 부착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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