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아메바컬쳐를 떠난 크러쉬가 피네이션과 전속 계약을 맺고 싸이의 품 안으로 들어갔다.

싱어송라이터 크러쉬(27·본명 신효섭)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피네이션과 전속 계약서에 도장을 찍는 짧은 영상을 게시했다. 피네이션의 공식 SNS에서도 이날 같은 영상을 올리고 '웰컴'(welcome)이란 해시태그를 붙여 크러쉬와 전속 계약 사실을 알렸다.

   
▲ 사진=크러쉬 인스타그램 캡처


이로써 크러쉬는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피네이션 소속으로 음악 활동을 이어가게 됐다. 피네이션은 싸이가 지난 1월 설립한 기획사로 제시, 현아, 이던 등이 소속돼 있다.

2012년 데뷔한 크러쉬는 다이나믹듀오가 이끄는 아메바컬쳐에서 6년간 활동하며 '오아시스'(Oasis), '그냥'(Just), '잊어버리지마', '뷰티풀'(Beautiful) 등 많은 히트곡을 발표했다.
 
지난달 아메바컬쳐와 계약 만료된 크러쉬는 재계약을 하지 않고 1인 기획사로 활동할 계획을 알린 바 있으나 피네이션에 새로 둥지를 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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