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금요일 퇴근길 오늘날씨는 장마전선과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의 북상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는 날씨가 예보됐다. 주말까지 제주도에는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5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겠다. 그 밖의 남부지방에도 20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 장마전선 업은 제5호 태풍 다나스가 북상하면서 제주ㅠ도와 남부 곳곳에 최대 700mm가 넘는 물폭탄이 예상된다. /사진=미디어펜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제주도와 남부지방, 충청도, 경기남부, 강원남부에 비가 오는 곳이 많다. 남해안에는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오늘 오후 4시 현재 강수량은 제주도 삼각봉 276.0mm 영실 218.0 mm 우도 217.0mm 성산 207.8mm 제주 124.1mm를 기록하고 있다.

오늘(19일)부터 모레 사이 제5호 태풍 다나스에 동반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도에는 폭우가 쏟아지는 곳 있겠다. 서울·경기도와 강원도에는 밤 한때 비가 오는 곳 있겠다.

부산 제주도 경상남도 거제 통영 창원, 전라남도 거문도·초도 완도 여수 고흥에는 호우경보가 울산 경상남도 진주 양산 남해 고성 사천 함양 산청 하동 창녕 함안 의령 밀양 김해, 전라남도 장흥 진도 해남 강진 순천 광양 보성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주말인 토요일 내일날씨는 북상하는 제5호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다. 서울과 일부 경기내륙, 강원영서의 폭염특보는 제5호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예상됨에 따라 오늘 밤 9시에 해제 되겠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 인천 청주 전주 25도, 수원 춘천 대전 광주 목포 대구 부산 제주 24도, 강릉 세종 포항 울산 23도로 예보됐다. 낮 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춘천 전주 세종 대전 대구 31도, 수원 32도, 강릉 부산 28도, 전주 광주 제주 30도를 나타내겠다.

제5호 태풍 태풍 다나스(DANAS)는 오늘 오후 3시 현재 시간당 24km의 이동속도로 북상하고 있다. 오늘 오후 9시 서귀포 남서쪽 약 280km 부근 해상, 내일 새벽 3시에는 서귀포 서쪽 약 16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하겠다.

주말인 내일 오전 9시경에는 진도 남서쪽 약 50km 부근 해상, 오후 3시에는 여수 북서쪽 약 50km 부근 해상에 다다르겠다. 20일 오후 9시에는 포항 서북서쪽 약 10km 부근 육상, 21일 새벽 3시에는 독도 남서쪽 약 40km 부근 해상까지 상륙하겠다.

서귀포 서남서쪽 약 150km 부근 해상, 오후 3시에는 여수 북쪽 약 50km 부근 육상에 이르겠다. 태풍 다마스의 북상가 장마전선을 밀어 올리면서 곳에 따라서는 많은 비가 예상된다. 제5호 태풍 다나스는 중심기압 990hPa의 소형급이나 이동경로와 장마전선의 형성과 위치에 따라 강수 지역이 달라질 수 있어 기상정보에 귀 기울려야 한다.
 
기상청 주간날씨예보(중기예보)에 따르면 대기불안정으로 다음주 월요일(22일)22일 오후에 중부지방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수요일(24일)에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비가 오겠다. 26일은 남부지방에 장맛비가 내리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많은 날이 많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