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주말인 20일 토요일 오늘날씨는 장마전선과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의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 폭우가 쏟아지는 등 몸살을 앓는 날씨가 예보됐다. 주말까지 제주도에는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500mm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지겠다. 남부지방에도 20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 있겠다.

   
▲ 주말인 오늘날씨는 장마전선과 제5호 태풍 다나스의 북상을 물폭탄 주말이 예보됐다. /사진=미디어펜
기상청 오늘날씨예보 및 내일날씨예보(일기예보 동네예보 주간날씨 주말날씨 장마 폭염 제5호 태풍 다마스 기상특보)에 따르면 오늘은 북상하는 제5호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다. 서울과 일부 경기내륙, 강원영서를 달궜던 폭염은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주춤하겠다.

오늘 아침기온은 서울 인천 청주 전주 25도, 수원 춘천 대전 광주 목포 대구 부산 제주 24도, 강릉 세종 포항 울산 23도로 예보됐다. 낮 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춘천 전주 세종 대전 대구 31도, 수원 32도, 강릉 부산 28도, 전주 광주 제주 30도를 나타내겠다.

제5호 태풍 다마스의 북상으로 부산 제주도 경상남도 거제 통영 창원, 전라남도 거문도·초도 완도 여수 고흥에는 호우경보가 울산 경상남도 진주 양산 남해 고성 사천 함양 산청 하동 창녕 함안 의령 밀양 김해, 전라남도 장흥 진도 해남 강진 순천 광양 보성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내일날씨는 제5호 태풍 다나스의 영향에서 벗어나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다.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어 덥겠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 인천 수원 춘천 청주 세종 대전 전주 대구 포항 울산 부산 24도, 강릉 광주 목포 23도, 제주 26도로 예보됐다. 낮 기온은 서울 청주 전주 포항 울산 제주 30도, 인천 수원 춘천 세종 대전 광주 부산 29도, 강릉 28도, 목포 27도, 대구 31도를 나타내겠다.  

내일까지 제5호 태풍 다나스에 동반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도에는 폭우가 쏟아지는 곳 있겠다. 서울·경기도와 강원도에는 밤 한때 비가 오는 곳 있겠다.

제5호 태풍 태풍 다나스(DANAS)는 오늘 새벽 3시 현재 시간당 23km의 이동속도로 북상하고 있다. 오늘 새벽 3시에는 서귀포 서쪽 약 16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하겠고 오전 9시경에는 진도 남서쪽 약 5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하겠다.

오늘 오후 3시에는 여수 북서쪽 약 50km 부근 해상에 다다르겠고 오후 9시에는 포항 서북서쪽 약 10km 부근 육상까지 접근하겠다. 21일 새벽 3시에는 독도 남서쪽 약 40km 부근 해상까지 상륙하겠다. 태풍 다마스의 북상가 장마전선을 밀어 올리면서 곳에 따라서는 많은 비가 예상된다.

제5호 태풍 다나스는 중심기압 990hPa의 소형급이나 이동경로와 장마전선의 형성과 위치에 따라 강수 지역이 달라질 수 있어 기상정보에 귀 기울려야 한다.
 
기상청 주간날씨예보(중기예보)에 따르면 대기불안정으로 다음주 월요일(22일)22일 오후에 중부지방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수요일(24일)에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비가 오겠다. 26일은 남부지방에 장맛비가 내리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많은 날이 많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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