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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일(현지시간) (사진왼쪽)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이 인도네시아 조코 위도도(Joko Widodo) 대통령과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그룹 |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 서부 카라왕에 전기차 공장을 건설할 것으로 예상된다.
루훗 빈사르 판자이탄 인도네시아 해양조정부 장관은 지난 26일(현지시각)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과 면담 후 이같이 말했다고 인도 현지 매체가 밝혔다.
판자이탄 장관은 "현대차가 약 10억달러(1조1000억원)의 투자를 약속했으며, 카라왕의 토지를 확보했다"고 밝히며, "11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시기에 맞춰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방한했을 때 양국 대통령 참석하에 계약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시기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열리는 오는 11월25~26일 부산이며, 현대차는 카라왕 이외에도 인도네시아 다른 곳에 공장을 추가로 짓는 것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공장 부지는 물론 인도네시아 공장 건설 자체도 확정된 것이 아니라는 입장이지만,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을 만나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한 만큼 관련된 내용이 조만간 구체화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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