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국내 증시가 29일 큰 폭으로 내렸다.

   
▲ 사진=연합뉴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6.78포인트(-1.78%) 내린 2029.48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 지난 5월 29일 2023.32로 마감한 이후 정확히 2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7.13포인트(-0.35%) 내린 2059.13에서 출발해 낙폭을 키워갔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59억원, 638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기관은 1341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국내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2.23% 떨어졌고 SK하이닉스(-3.51%), 현대차(-1.92%), 현대모비스(-1.22%), 셀트리온(-3.24%), NAVER(-1.77%), POSCO(-1.72%) 등 다수 종목이 내렸다.

신한지주(0.57%)와 SK텔레콤(0.20%) 정도가 올랐지만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무려 25.81포인트(-4.00%) 내린 618.78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2017년 4월 14일(618.24) 이후 약 27개월 만에 최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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