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타이칸 출시 전 '미션 E'로 먼저 선보여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포르쉐가 전기 콘셉카 미션E를 영화에서 공개하며 오는 9월 출시할 전기차 '타이칸'의 기대감을 높였다. 

포르쉐가 플레이모빌 애니메이션 신작 '플레이모빌: 더 무비'에 자사 최초의 순수 전기 스포츠카 ‘포르쉐 미션E’를 선보인다고 30일(현지시각) 밝혔다.

   
▲ 포르쉐 콘셉 전기차 '미션E' 영화에 먼저 등장…기대감↑ / 사진=포르쉐


오는 9월 글로벌 공개를 앞두고 있는 타이칸의 프로토타입 모델 포르쉐 미션E는 영화 속에서 시크릿 에이전트 캐릭터인 렉스 대셔의 차량으로 등장한다.

'플레이모빌: 더 무비'는 지난 2014년부터 플레이 세트 공동 개발 등 마케팅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는 포르쉐와 플레이모빌의 첫 영화 프로젝트다. 켈 그루너 포르쉐AG 마케팅 총괄은 “포르쉐는 플레이모빌의 첫 번째 라이선스 제품이 된 이후, 해마다 정교하게 디자인된 신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라며, “포르쉐 플레이 세트는 어린이, 청소년, 부모까지 전 세대에게 사랑 받는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포르쉐와 플레이모빌의 성공적인 협력이 영화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원격 조종이 가능한 포르쉐 플레이모빌 플레이 세트도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디즈니, 드림웍스 제작진의 합작으로 탄생한 토이 어드벤처 '플레이모빌: 더 무비'는 7500만불의 제작비가 투입된 블록버스터 애니메이션으로 관람객들을 흥미진진한 토이 월드로 초대한다. 

영화 속 말라(Marla)는 플레이모빌 세계로 사라진 남동생 찰리(Charlie)를 찾아 집으로 데려 오는 과정에서 푸드트럭 주인, 로봇, 요정, 렉스 대셔 등 각자 다른 개성을 가진 동료들을 만나 새로운 세계를 모험한다. 

특히, 용감하고 매력적인 캐릭터의 시크릿 에이전트 렉스 대셔는 다양한 첨단 기능을 갖춘 전기 스포츠카 포르쉐 미션E를 운전하며 눈길을 끈다. 이번 애니메이션은 겨울왕국으로 유명한 리노 디살보 디즈니 수석 애니메이터가 감독을 맡아 더욱 기대 받고 있다. 

오는 8월4일 독일 뮌헨에서 첫 시사회가 개최되며, 8월29일에는 독일 전역의 영화관에서 공식 개봉할 예정이다. 국내에는 추석 시즌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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