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규빈 기자]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PVC 가드레일 전문 업체 카리스와 도로 사업에 관한 계약을 정식으로 공표했다. 이에 해외에 진출한 국내 중소기업이 쾌거를 이뤘다는 평가다.

1일 카리스는 아리포프 우즈베키스탄 공화국 총리령으로 카리스와 우즈베키스탄 간 가드레일과 도료, 도로건설에 대한 계약이 명시됐다고 밝혔다. 또한 공사를 위해 설립한 투자합작회사인 '트란스 율쿠릴리시'의 존재 역시 확실하게 기록돼 있다고도 설명했다.

카리스 관계자는 "지난 4월부터 7월 사이 카리스와 우즈키스탄 정부 간의 수차례 협상이 오갔다"며 "합의각서를(MOA)와 본 계약을 체결 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우즈베키스탄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했다는데 깊은 의의를 두고 있고, 이를 통해 상호 간 신뢰가 더욱 쌓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카리스의 우즈베키스탄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유철 카리스 대표는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단호하고 신속한 결단의 표현"이라며 "향후 사업은 카리스와 카리스국보가 함께 참여하며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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