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인터밀란과 승부차기 끝 패배…손흥민 교체 출전 26분 활약, 승부차기 성공
석명 부국장
2019-08-05 07:36

[미디어펜=석명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인터 밀란과 승부차기까지 간 끝에 패했다. 손흥민은 후반 교체 출전해 약 26분 뛰었고 승부차기에서는 골도 성공시켰다. 


토트넘은 5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끝난 인터 밀란과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최종 3차전에서 전후반 90분을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3-4로 패했다. 손흥민은 후반 교체출전한 후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으나 승부차기에서 팀 두 번째로 키커로 나서 깔끔하게 골을 넣었다.


이로써 토트넘은 프리시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프리시즌 손흥민은 5경기에 출전(선발 2번, 교체 3번)했지만 골 맛을 보지는 못했다. 토트넘은 오는 11일 새벽 아스톤 빌라와 2019-2020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 경기를 갖는다. 


그러나 손흥민은 지난 시즌 막판 퇴장 징계로 2경기 출장금지 처분을 받아 리그 1~2라운드에 나설 수 없다. 손흥민의 개인적인 시즌 첫 출발은 26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3라운드 경기가 될 전망이다.


이날 인터 밀란전에서 토트넘은 위고 요리스, 카일 워커-피터스, 다빈손 산체스, 얀 베르통언, 대니 로즈, 무사 시소코, 해리 윙크스, 탕귀 은돔벨레, 루카스 모우라, 해리 케인, 에릭 라멜라로 선발 멤버를 꾸렸다. 손흥민은 벤치 대기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SNS


토트넘이 경기 시작 3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내 기선을 제압했다. 역습 찬스에서 라멜라의 패스를 받은 모우라가 오른발로 강력한 슈팅을 때려 인터 밀란의 골문을 열었다.


전반 27분 브로조비치의 중거리슛이 골대를 강타해 아쉬워했던 인터 밀란은 전반 36분 기어이 동점골을 터뜨렸다. 에스포시토의 스루패스를 받은 센시가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서는 찬스를 놓치지 않고 골을 넣었다.


1-1로 후반을 맞은 두 팀은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다. 토트넘은 후반 19분 케인 대신 손흥민을 교체 투입해 공격진에 변화를 꾀했다. 손흥민은 좌측면을 맡았지만 경기 막판에는 우측면으로 자리를 옮기는 등 폭넓게 그라운드를 뛰어다녔다. 후반 33분 손흥민이 하프라인부터 질주해 들어가 날린 왼발 슈팅이 인터 밀란 골키퍼 한다노비치의 선방에 막힌 것은 아쉬운 장면.


결국 1-1로 전후반이 끝났고, 승부차기로 승패를 갈랐다. 토트넘은 손흥민 등 3명의 키커가 골을 성공시켰지만 첫번째 키커로 나선 에릭센과 5번째 키커 올리버 스킵이 실패해 3-4로 패했다. 토트넘은 이번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에서 1승 2패의 성적을 거뒀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오늘의 인기기사

PC버전
© 미디어펜 Corp.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