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국내 증시가 불안한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코스피와 코스닥이 오늘도 큰 폭으로 내렸다.

   
▲ 사진=연합뉴스


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9.48포인트(-1.51%) 하락한 1917.50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종가는 2016년 2월 29일(1916.66) 이후 약 41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46.62포인트(-2.39%) 내린 1900.36으로 출발해 장중 한때 1891.81까지 떨어지며 시장에 ‘쇼크’를 줬다. 이후 낙폭을 일부 만회했지만 하락세를 반전시키지는 못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6074억원, 4413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한편 코스닥 지수 역시 전장보다 18.29포인트(-3.21%) 내린 551.50에 거래를 마쳤다. 역시 종가 기준으로 2014년 12월 30일(542.97) 이후 약 5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또한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와 같은 달러당 1215.3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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