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프리미엄 수산물 특가로 선보여...본죽, 11번가와 말복 프로모션
   
▲ 신세계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유통·식품업계가 오는 11일 가장 무덥다고 알려진 말복을 앞두고 여름 막바지 프로모션을 펼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1일 말복을 맞아 특대 자연산 전복과 자연산 대민어 등 다양한 프리미엄 수산물을 특가로 대거 선보인다고 전했다.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본점, 강남점, 경기점 식품관에서 자연산 특대 전복, 자연산 대민어, 자연산 바다장어 등 평소 백화점에서도 좀처럼 만나보기 힘든 최고급 상품을 10~20%가량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100g당 1만2000원에 판매될 자연산 특대 전복의 경우 완도, 서산, 등 유명 전복 산지에서 하나하나 수작업으로 채취한 것으로 희소가치가 높아 주로 고가의 명절 선물로 만나볼 수 있었지만 말복을 맞아 특별히 준비됐다고 신세계 측은 전했다.

자연산 전복 외에도 국내 최대 전복 산지인 완도에서 양식된 양식 전복도 함께 선보여 5미 1팩 상품을 1만3500원에 10% 할인 판매한다.

더불어 탕, 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임금님 수라상에도 올랐다는 대표적인 보양 식품 민어도 선보인다.

이외에도 완도, 여수 등 유명 서해 포구에서 통발로 어획해 뛰어난 선도와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활 돌문어도 20% 저렴한 100g당 3600원에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 식품생활담당 김선진 상무는 "폭염이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더위에 지친 고객들의 입맛을 돋울 수 있도록 쉽게 만날 수 없는 최고급 상품만을 골라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본아이에프에서 운영하는 본죽&비빔밥 카페에서도 11번가와 함께 말복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판매되는 메뉴는 '치즈불닭죽', '신(辛)불닭죽', '삼계죽', '삼계전복죽' 등 총 4종으로, 치즈불닭죽은 30%, 치즈불닭죽 외 3종은 1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메뉴권은 총 2만4000 장으로 한정 판매되며, 전국 1200여 개의 본죽 매장과 300여 개의 본죽&비빔밥 카페 매장에서 오는 9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지난 6월에 선보인 '반마리녹두삼계탕'이 합리적인 가격과 간편하게 제대로 된 여름 보양식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 덕에 7월 기준 HMR '국, 스프' 카테고리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반마리녹두삼계탕'은 여름철 대표 보양 음식인 '삼계탕'을 전문점 수준으로 구현했다. 국내산 하림 닭을 사용했으며, 진한 닭육수에 100% 국내산 수삼, 대추, 찹쌀을 그대로 넣어 맛뿐 아니라 건강까지 챙겼다고 BGF리테일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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