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4.8% 증가..."전문점 신규오픈에 따른 비용증가와 자회사 실적부진 영향"
   
▲ 이마트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이마트가 2분기 적자를 기록했다. 이마트가 분기 적자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11년 5월 신세계에서 분리된 이후 약 8년 만에 처음이다. 

이마트는 9일 공시를 통해 2분기 4조5810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14.8% 증가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299억원의 적자를 기록해 적자전환했다. 

당기순손실도 266억원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 

이마트는 적자를 기록한 배경에 대해 ▲전반적인 대형마트 업황 부진 ▲2분기 공휴일수가 2개 적음 ▲창동 리뉴얼로 인한 일시적 영업종료 등을 꼽았다.

이마트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 전문점 신규오픈 집중에 따른 비용증가와 일부 자회사의 실적부진이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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