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 시간과 별도의 청소가 필요 없는 사용 편의성 갖춰...일반 담배 대비 유해물질 발생 99% 감소
   
▲ BAT코리아의 하이브리드형 전자담배 신제품 '글로 센스'./사진=BAT코리아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이하 BAT 코리아)가 차세대 전자담배 신제품 '글로 센스'를 전세계 최초로 한국시장에서 선보인다. 하이브리드형 전자담배 '글로 센스'가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의 부진을 만회할지 관심을 끈다. 

BAT코리아는 13일 서울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에스팩토리에서 글로센스 미디어 제품 출시 행사를 열고 판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2018년 세계 최초로 한국에 선보인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 시리즈 2'에 이어 차세대 신제품 글로 센스가 한국 고객에게 처음 선보이게 된다. 

BAT코리아 김의성 사장은 "IT기술과 트렌드에 민감한 소비자들이 견인하는 역동적인 한국 시장에서 BAT의 차세대 제품인 글로 센스를 처음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급변하는 시장 트렌드에 대응하고 소비자에게 보다 만족스러운 대체재를 제공하고자 제품군을 확장하고 개선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으며, 오늘 출시한 신제품은 이러한 노력의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글로 센스'는 혁신적인 '테이스트 퓨전 테크놀로지'를 통해 액상형 전자담배의 한계를 넘어 오리지널 담배맛을 구현한다는 설명이다. 글로 센스는 전용 카트리지 네오 포드에 담긴 액상을 가열해 생성된 증기가 담배 포드를 통과하면서 담배 고유의 풍미와 니코틴을 동시에 전달한다. 

프리미엄 담뱃잎 분말 포드를 도입한 글로 센스는 니코틴 농도 제한으로 인해 충분한 만족감을 제공하지 못한다고 평가받아온 액상형 전자담배는 물론 기존 궐련형 전자담배 제품이 충족시키지 못한 소비자 니즈에 부합한다고 BAT코리아 측은 전했다.

또한 담배 고유의 맛과 4가지 액상 포드가 구현하는 블렌딩이 어우러져 풍부한 연무량과 감각적인 맛을 표현해낸다. 뿐만아니라 일반 담배(타르 9mg 제품 기준) 흡연에 비해 유해물질 발생을 99% 감소시킨 한편, 냄새를 현저히 저감시켰으며 흡연으로 인한 담뱃재가 발생하지 않는다.

BAT코리아 마케팅총괄 알퍼 유스 전무는 "풍부한 향과 담배 고유의 맛, 그리고 사용 편의성이 극대화된 글로 센스가 기존 담배의 대체품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한 차원 높은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믿는다"며 "글로 센스의 세계 첫 시장 출시는 담배 업계는 물론 BAT코리아에 있어 몹시 고무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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