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사진=농식품부 장관]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양파 등 채소류 과잉 생산과 가격 불안이 지속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농업협동조합 등 생산자 단체와 함께 생산에 앞서 재배면적의 조절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달 중순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양파, 겨울무, 겨울배추, 마늘 등 동절기 작목의 파종이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이에 농식품부는 14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 주요 채소류 주산지를 돌며, 재배면적조절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지자체와 농협, 생산자대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본부 등이 참여해 품목별 재배 의향 조사 결과와 적정 재배면적, 면적조절 추진 방안을 협의한다.

적정 재배면적이 확보될 수 있도록 재배 의향 면적 조사 결과와 예상되는 수급 상황을 농업인에게 알려주고, 지역별로 면적을 조절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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