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지자체 등과 마을여행·지역대표프로그램 등 마련
   
▲ '가을여행주간' 프로그램 [자료=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광부)는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이하 협회),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다음 달 12일부터 29일까지 '가을 여행주간'을 실시한다.

문광부는 올해 가을 여행주간은 '취향 따라 떠나는 특별한 보통날'을 주제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며, 13일 이렇게 밝혔다.

우선 종합편성채널 예능 프로그램 '캠핑클럽'과 연계한 '캠핑클럽 사진전'이 이달 26일부터 서울 중구 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열린다.

또 여행주간 홈페이지에서 열리는 '나만의 캠핑클럽' 이벤트에서는 참가자가 희망 여행지와 여행계획을 응모하면, 심사를 거쳐 당첨자에게 캠핑카로 여행을 할 수 있게 해준다.

'취향저격 마을여행단' 프로그램은 전문가가 추천하는 여행지 20곳을 소개하고, 여행스케치, 혜민 스님, 유현수 요리연구가 등 유명인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기회도 주는데, 참가 희망자는 이달 1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여행주간 홈페이지에 신청서와 사연을 내면 된다.

전국 광역 지방자치단체는 총 20개 대표 여행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하며, 이번 가을 여행주간에는 부산, 인천, 광주, 세종, 경기, 충남, 전북, 경남, 대전, 강원 등 10개 지역에서 프로그램 2개씩 구성했다.

참가비 1만원만 내면 기차여행을 떠날 수 있는 '만원의 행복 기차여행'은 2880명을 대상으로 20개 코스로 진행되며, 8월 16일까지 여행주간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야놀자와 신라스테이, 카모아 등이 참여해 다양한 프로모션과 할인행사를 벌인다.

아울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20여개 유관 부처와 기관이 추석 연휴 4대 궁 및 종묘 무료 개방, 국립과학관 할인,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한가위 행사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협회는 전국 관광 관련 업체 1700여곳에 여행주간 기념품을 배포하고, 관광공사는 관광불편신고센터를 통해 각종 위법·부당행위, 불친절 사항 등에 대한 신고를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여행주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병구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은 "가을 여행주간을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국내 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