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기재부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하반기 중 공공임대 건설 5조 1000억원, 도로 5조 9000억원, 철도 5조 2000억원 등 총 16조 5000억원 규모의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을 신속히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14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경제활력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히고 "아울러 3600억원 규모의 스마트 건설기술 연구개발(R&D) 등을 추진해 2025년까지 건설산업의 생산성과 안전성을 50% 높이겠다"고 제시했다.

또 활력제고 방안에 대해 "총사업비 변경 절차 간소화, 시공능력 평가제도 합리화 등 총 26건의 규제를 개선,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고 경영여건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공사비 산정의 적정성을 높이고 입·낙찰 제도를 바꿔 견실한 시공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건설산업 활력제고 방안은 현장 애로 해소 및 규제개혁, 공사여건 개선, 고부가가치화를 주요 목표로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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