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위원장과 만나 3D에 대해 환담
서울디지털포럼에 참가하기 위해 내한한 아바타의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최시중위원장과 만난 자리에서 " ICT 강국인 한국의 소비자들이 새로운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고, 방송통신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어 3D 분야에서도 최적의 테스트 베드"라고 한국의 3D환경을 극찬했다.

또 카메론 감독은 "3D 수상기 제작 능력, 압축기술 등 플랫폼 환경은 이미 상당한 수준의 발전이 이루어졌으나 3D방송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콘텐츠’가 여전히 중요하다는 점을 재차 강조하며, 앞으로 드라마, 스포츠 등 다양한 장르를 3D로 제작하면 콘텐츠의 부가가치도 더욱 커져 미래 방송통신 산업의 촉진제가 될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최시중위원장이 제임스카메론 감독과 3D 등 공통관심사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최시중위원장이 제임스카메론 감독과 3D 등 공통관심사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최시중 위원장은 ‘3D TV와 영화가 미래를 지배할 것’이라는 카메론 감독의 서울디지털포럼 기조연설에 대하여 높은 관심을 표명하고, 한국도 미래 방송통신 환경 변화에 대비하여 3DTV 방송진흥센터 등 다양한 3DTV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 윤세영 SBS회장, 곽덕훈 EBS 사장, 성필문 스테레오픽처스 사장 등 정부, 방송사, 3D 관련 업체 등이 참석하여 3D 산업 발전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