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한아름이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

티아라 출신 한아름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반인 사업가와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한아름은 "사랑하는 법을 알려준 고마운 사람을 만나게 됐다"며 "제가 26살이라는 어엿한 성인이 된 이 나이에 드디어 시집을 가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말씀을 드려야 하나, 말아야 하나 참 많이 망설였다. 응원해주시고 지지해주는 팬분들과, 제 주변에 감사한 지인분들 친구들까지 지금까지 저에게 가장 큰 힘이 되어 주셨기 때문에 당연히 함께 축복을 나눠야 한다는 판단을 내려 이렇게 갑작스럽게 소식을 전한다"는 글을 올렸다.

한아름은 2020년 2월 9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웨딩홀 예약까지 마쳤다는 그는 "혼자가 아닌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어떤 일을 하든 더 책임감 있고, 세상에 더 선한 영향력을 펼칠 수 있는 올바른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더 반듯하게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


   
▲ 사진=KBS2 '더 유닛' 제공


2012년 티아라 멤버로 합류한 한아름은 건강상의 이유로 2014년 그룹에서 탈퇴했다. 2017년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더 유닛'에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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