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상승했다.

   
▲ 사진=연합뉴스


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2.54포인트(0.65%) 오른 1938.37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20.35포인트(1.06%) 오른 1946.18로 시작해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501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01억원과 241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외국인은 지난달 31일부터 11거래일간 순매도 행진을 이어가며 무려 1조 8000억원 상당의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지난 2016년 1월 7일∼26일의 14거래일 연속 순매도 이후 최장 기록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LG화학(4.69%), SK하이닉스(3.22%), 현대모비스(2.13%), 삼성전자(1.63%), 삼성바이오로직스(1.58%), SK텔레콤(1.27%), 셀트리온(0.33%), 신한지주(0.12%) 등이 상승한 반면 NAVER(-2.46%), 현대차(-1.16%), 기아차(-0.23%) 등은 하락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6.40포인트(1.08%) 오른 597.15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전장 대비 9.60포인트(1.63%) 오른 600.35로 출발했지만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630억원, 63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663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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