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박동원(키움 히어로즈)이 크게 스윙한 배트에 팔을 맞은 LG 트윈스 포수 이성우가 다행히 부상 정도는 심하지 않아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성우는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전에 선발 포수로 출전했다가 6회초 수비 도중 박동원이 휘두른 배트에 왼쪽 팔 삼두근 부분을 강타 당했다. 통증을 호소한 이성우는 유강남과 교체돼 물러났다.

   
▲ 사진=LG 트윈스


하루가 지난 14일 키움전을 앞두고 류중일 LG 감독은 이성우의 상태에 대해 "괜찮다. 단순 타박상"이라고 전했다.

이날 LG 선발 포수로는 유강남(8번타자)이 나서며, 이성우는 벤치 대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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