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광복절인 15일 오늘날씨는 폭염은 주춤하겠지만 점차 북상하는 제10호 태풍 크로사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는 날씨가 예보됐다. 태풍의 영향권에 드는 지역은 곳에 따라 최고 300mm 이상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 있겠다.

기상청 오늘날씨에보 및 내일날씨예보(일기예보 동네예보 주간날씨 주말날씨 태풍 폭염 강풍 기상특보)에 따르면 오늘은 북상하는 제10호 태풍 크로사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오겠다.

남부지방은 밤에 대부분 그치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 동안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에는 오늘 새벽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 제10호 태풍 크로사의 영향으로 시간당 20~50mm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30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 제10호 태풍 크로사 이동경로.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오늘 아침기온은 서울 인천 수원 청주 대전 광주 목포 대구 포항 부산 제주 26도, 춘천 강릉 세종 전주 울산 25도로 예보됐다. 낮 기온은 서울 인천 춘천 전주 광주 목포 대구 부산 31도, 수원 청주 세종 대전 32도, 강릉 28도, 포항 제주 30도, 울산 29도로 어제보다 낮겠다.

내일날씨는 제10호 태풍 크로사의 가장자리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과 전라도에는 곳에 따라 비가 오다가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 인천 세종 대전 광주 목포 모항 제주 25도,수원 청주 23도, 춘천 강릉 전주 대구 울산 부산 24도를 보이겠다. 낮 기온은 서울 수원 춘천 청주 포항 울산 32도, 인천 강릉 세종 목포 부산 제주 30도, 전주 광주 대전 31도를 나타내겠다.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에는 오늘 새벽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 제10호 태풍 크로사의 영향으로 시간당 20~50mm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30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제 10호 태풍 크로사(KROSA)는 오늘 새벽 3시 일본 가고시마 동쪽 약 140km 부근 해상에서 시간당 12km 이동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다. 심기압 970hPa의 중형급 태풍인 크로사는 오후 3시에는 부산 동남동쪽 약 280km 부근 육상까지 다다르겠다.

기상청 주간날씨예보(중기예보)에 따르면 기압골의 영향으로 주말인 17일(토요일) 중부지방과 전라도에 비가 오겠다. 20일은 제주도와 전남, 경남에 내리던 비가 21일 경북으로 확대되겠다. 그 밖의 날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많은 날이 많겠다. 낮 기온은 비가 내리는 동안에는 30도 내외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비가 그친 후 다시 33도 이상 오르면서 무덥겠고 열대야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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