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토목·건축·유통부문 수익성 개선
   
▲ 코오롱인더스트리 베트남 타이어코드 공장 전경/사진=코오롱그룹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코오롱은 올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987억원, 28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2% 감소했으나, 영입이익은 26.5% 늘어났다. 당기순이익은 4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매출은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의 주택부문 건설부문 매출 증가가 있었으나, 유통부분과 무역부분의 매출 감소 및 지분법이익 감소 등 영향에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코오롱글로벌 건설부문 주택사업 호조 △토목 및 건축부분의 수익성 개선 △유통부문 수익 증가에 힘입어 늘어났다.

㈜코오롱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지분법적용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제조부문 산업자재 부분 판매 증가 및 필름·전자재료 부문의 흑자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은 건설부문 주택사업의 지속적인 실적 확대와 유통부문의 수익성 위주 사업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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