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일본 브랜드 보상판매 실시 등
   
▲ 바디프랜드가 광복 74주년을 맞아 일본 브랜드 안마의자에 대한 보상판매를 실시한다./사진=바디프랜드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유통업체들이 제 74주년 광복절을 맞아 애국 마케팅을 펼친다. 특히 올해 광복절 마케팅은 일본 불매운동으로 그 어느때보다 열기가 뜨겁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안마의자 시장 1위 바디프랜드는 광복 74주년을 맞아 일본 브랜드 안마의자에 대한 보상판매를 실시한다. 바디프랜드는 파나소닉 등 일본 브랜드가 잠식했던 안마의자 시장에서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글로벌 1위로 올라선 기업이다. 

바디프랜드는 이달 말까지 일본 브랜드 안마의자를 쓰고 있는 고객이 바디프랜드 제품을 렌탈, 구매할 경우 가격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하는 '8.15 보상 운동' 이벤트를 운영한다.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와 함께 세계 최초로 출시한 '람보르기니 안마의자(모델명 LBF-750)'를 구매하면 815만원의 보상을 받을 수 있고, 렌탈 시에도 구매에 상응하는 혜택이 제공된다.  

홈플러스는 광복절을 맞아 국내산 상품 소비 진작을 위해 과일, 생선, 돼지고기 등 신선식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광복절을 기념하며 국내산 상품의 가격은 낮추고 판매량은 늘려 홈플러스를 찾는 소비자는 물론, 상품을 제공하는 생산자들까지 서로 '윈-윈'하는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홈플러스 측은 전했다.

협력업체와 대규모 물량 사전 계약으로 구성한 특가 판매를 통해 소비자에게는 합리적인 쇼핑 혜택을 제공하고 생산자에게는 높은 판매량에 따른 수익을 안기겠다는 계획이다.

NS홈쇼핑도 74주년 광복절을 맞아 NS몰에서 15일까지 '쇼핑만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당일 실 결제 금액 5만원 이상 구매 시 실결제 금액의 15%를 최대 2만원까지 적립금으로 준다. 응모방법은 실결제 금액 5만원 이상 구매 후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버튼을 누르면 된다. 

설빙은 광복절인 15일 하루 동안 광복절 특급 이벤트 '태극기 게양 인증샷 올리고 설빙도 먹자'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점차 광복절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지고, 태극기를 게양하는 가정의 수 또한 현저히 줄어드는 사회 분위기를 반영해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자는 의미에서 진행됐다고 설빙 측은 전했다.

광복절 이벤트는 당일 설빙 공식 SNS 계정을 팔로우하고 설빙 마스코드 '설동이'가 태극기를 들고 있는 게시물에 태극기 게양 인증샷을 올리면 자동 응모된다.

아디다스는 '울트라 부스트 1988 서울'을 15일 광복절에 재 발매한다. '울트라 부스트 1988 서울'은 오직 한국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스페셜 에디션으로, 1988년 서울 올림픽과 태극기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 된, 한국의 미가 돋보이는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9월 28일 출시해 완판을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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