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2019-2020시즌 프리메라리가 개막전에서 리오넬 메시(32·바르셀로나)는 볼 수 없다. 메시가 종아리 부상으로 개막전 명단에서 빠졌다.

바르셀로나는 16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SNS를 통해 17일 오전 4시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아틀레틱 빌바오와 2019-2020시즌 라리가 개막 1라운드 원정경기에 나설 19명의 엔트리를 발표했다. 메시의 이름은 빠졌다. 

   
▲ 사진=바르셀로나 공식 SNS


메시는 지난 5일 팀 훈련 도중 오른쪽 종아리 부상을 당했다. 병원 검진 결과 종아리 염좌로 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바르셀로나가 치른 미국 투어에도 빠졌던 메시는 끝내 개막전에 합류하지 못하게 됐다. 메시가 리그 개막전에 결장하는 것은 2009년 이후 10년 만이다.

메시는 빠졌지만 바르셀로나의 스쿼드는 역시 화려했다. 테어 슈테켄, 세메두, 피케, 라키티치, 부스케츠, 수아레스, 뎀벨레, 알바, 움티티 등 쟁쟁한 멤버들이 포진했다. 이번 여름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그리즈만과 데 용도 명단에 이름을 올려 데뷔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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