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버스 사고 당시의 블랙박스 영상 일부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
경남경찰청은 27일 창원 버스 사고 당시의 급박했던 장면이 담겨있는 38초 분량의 블랙박스를 언론을 통해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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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경남지방경찰청 제공 |
이날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에는 침수된 도로를 운행하던 71번 창원 버스가 급류에 휩쓸려 하천에 빠진 뒤 떠내려가다가 다리 교각에 부딪치는 순간까지의 상황이 담겨 있다.
특히 사건이 발생한 지난 25일 오후 2시47분께를 담은 블랙박스 영상 12초부터는 창원 버스가 하천으로 빠진 듯 동력을 잃고 급류에 떠내려가기 시작했다.
이에 당황한 창원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운전석 쪽으로 몰려나오는 등 긴급했던 당시의 상황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한편 창원 버스 사고로 탑승자 7명 중 6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나머지 실종자 1명에 대해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창원 버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창원 버스 너무 안타깝다” “창원 버스, 다시는 이런 비극이 없기를” “창원 버스, 영상만 봐도 가슴이 먹먹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