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경기도 화성시의 한 재활용 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8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40분께 화성시 우정읍의 한 비금속원료 재활용업체에서 불길이 치솟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이 진화 작업을 벌였고, 화재 발생 5시간 20분만인 오전 10시께 큰 불길이 잡혔다. 현재는 잔불을 정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불로 연면적 860㎡ 규모의 지상 1층짜리 건물 1개 동이 모두 탔다. 인접한 다른 업체 건물 2개 동에도 옮겨 붙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현장 주변에는 유독가스를 포함한 검은 연기가 치솟아 한때 119 신고가 10여건 접수되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화재를 완전히 진압하는 대로 정확한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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