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다음 달 18일까지 '제10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을 개최한다.

문광부는 19일 이번 공모전은 혁신적 사업 아이디어를 지닌 관광 분야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을 선정, 다양한 지원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이렇게 밝혔다.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은 매년 한 차례 열렸으나, 올해는 제9회 공모전 때 몰린 높은 창업 수요를 맞추기 위해 한 번 더 개최되며, 이번 공모는 ▲ 예비관광벤처 ▲ 관광벤처 ▲ 재도전 부문에서 실시된다.

예비관광벤처 부문은 관광과 관련한 창의적인 사업 소재를 신규 사업으로 기획하는 예비창업자나 창업 3년 미만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창업 3년 이상 사업자라면 관광벤처 부문에, 폐업 경험이 있는 사업자는 재도전 부문에 참가하면 된다.

예비관광벤처 기업으로 선정되면 관광 상품·서비스 개발비 4000만원과 기업별 컨설팅·교육, 홍보·마케팅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고, 관광벤처 부문 선정기업은 홍보·마케팅비 1050만 원과 국내외 판로 개척, 기업 간 협업 사업에 대한 지원을 받는다. 

한편 재도전 선정기업의 경우는 관광 상품·서비스 재개발비 최대 4000만원과 기업별 재창업 컨설팅·교육 등이 지원된다.

공모전은 지금까지 혁신적 관광기업 600여 곳을 발굴, 약 1700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공모전 참가를 희망하는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은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양식을 확인해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