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소폭 상승했다.

   
▲ 사진=연합뉴스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2.73포인트(0.66%) 오른 1939.90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9.47포인트(0.49%) 오른 1936.64로 개장해 장중 한때 1943.09까지 올랐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1890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578억원, 외국인은 1405억원을 각각 팔아치웠다.

이로써 외국인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날까지 13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이어갔다. 현재까지의 매도금액은 총 2조 400억원어치에 달한다. 지난 2016년 1월 7∼26일의 14거래일 연속 순매도 이후 약 3년 7개월 만의 최장 기록이기도 하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현대모비스(1.04%), LG화학(0.31%), 신한지주(1.00%), SK텔레콤(0.43%) 등이 상승한 반면 삼성전자(-0.68%), SK하이닉스(-1.70%), NAVER(-0.36%), 셀트리온(-0.65%), 삼성바이오로직스(-1.39%) 등은 하락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8포인트(0.52%) 오른 594.65로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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