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콩강 주요국, 아세안-중국 잇는 지리적 요충지
외국인 투자제도 규정 미흡·관료 부패 등 문제점 지적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한국무역협회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메콩강 유역 주요국 시장진출 세미나’를 개최했다.

20일 무역협회에 따르면 이날 세미나에서는 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 등 메콩강 유역 주요국의 온·오프라인 마케팅 성공 사례, 진출 유의사항, 현지 법률 등 정보가 공유됐다.

   
▲ 한국무역협회가 ‘메콩강 유역 주요국 시장진출 세미나’를 개최하고 메콩강 유역 주요국의 온·오프라인 마케팅 성공 사례, 진출 유의사항 등을 공유했다. /사진=무협 제공


동아에스티 발표자는 “박카스는 캄보디아 내 에너지 드링크 가운데 값이 가장 비싸지만 강력한 브랜드 파워 덕분에 최근 5년간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면서 “TV 광고는 물론 젊은 층이 참가하는 콘서트, 페스티벌 등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마케팅한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반기일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는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의 경우 외국인 투자제도의 입법이 진행 중이지만 하위 세부규정이 미흡하고 정보가 충분히 제공되고 있지 않다"며 "관료 부패, 현지직원 관리 및 통제의 어려움 등 여러 문제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현철 무역협회 글로벌마케팅본부장은 “메콩강 유역 국가들은 아세안과 중국, 인도를 연결하는 지리적 요충지에 위치한 데다 6%를 넘는 경제성장률, 천연가스 및 원유 등 풍부한 자원, 평균 연령 28.8세의 젊은 인구를 보유한 유망시장”이라며 “우리 협회는 9월 초 미얀마와 태국으로 경제사절단을 파견하는 등 우리 기업의 메콩강 유역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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