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진복을 입은 이재용 부회장(왼쪽에서 세번째)이 6일 삼성전자 천안 사업장 내 반도체 패키징 라인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미디어펜=조우현 기자]일본이 한국 수출 특혜 해제 대상 품목으로 지정한 반도체 소재 3가지 품목 중 하나인 포토레지스트(감광액)의 수출 신청 1건을 추가로 허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경제산업성은 삼성전자로부터 최근 주문받은 자국 포토레지스트 생산업체의 수출 허가 신청을 지난 19일 받아들였다.

이번에 허가된 포토레지스트의 양은 약 6개월 분으로, 삼성전자는 처음 허가받은 3개월 치를 합해 모두 9개월 치 사용량을 확보하게 됐다. 

이는 앞서 고순도 불화수소(에칭가스),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포토레지스트 등 3대 핵심소재 수출 규제를 발표한 이후 두 번째 개별 허가다. 일본은 지난 7일 삼성전자의 포토레지스트 수출을 처음 허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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