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14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선 외국인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세를 지키는 데 성공했다.

   
▲ 사진=연합뉴스


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0.35포인트(1.05%) 오른 1960.25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3.09포인트(0.16%) 오른 1942.99로 출발해 등락을 반복하다가 상승세를 굳혔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138억원어치를 순매수해 14거래일 만에 순매수 전환했다. 이로써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9일까지 무려 13거래일 연속으로 이어진 외인들의 ‘순매도 행진’은 끝이 났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708억원과 604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국내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1.95%), SK하이닉스(1.73%), NAVER(4.68%), 현대모비스(1.03%), LG화학(0.93%), 셀트리온(1.31%) 등이 상승했으며 현대차(-1.17%)와 신한지주(-0.25%)는 내렸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36포인트(2.08%) 오른 607.01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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