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특별세미나 등 부대행사 동시 진행
   
▲ 20일 경주 하이코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원자력산업대전’ 개막식에서 정재훈 한수원 사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한국수력원자력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한국수력원자력이 20일부터 이틀간 경주시 화백컨벤션센터(HICO·하이코)에서 경상북도 및 경주시와 공동으로 '대한민국원자력산업대전'을 개최한다.

21일 한수원에 따르면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융·복합시대 원자력산업, 새로운 도약'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정재훈 사장을 비롯해 전우헌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윤병길 경주시의회 의장, 김진 산업통상자원부 원전수출진흥과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동서발전을 포함한 발전5사도 특별후원 형식으로 참여했다.

전시회에서는 △원자로 및 원전 기자재 부품 △원전 유지·보수를 하는 로봇과 첨단 장비 및 사이버보안 시스템 △원전 폐기물 처리기술 등 원자력 관련 최신 정보 기술과 다양한 시스템을 만나볼 수 있다.

20일엔 일자리 창출을 위한 원전기업 24개사가 참가한 취업박람회도 열렸다. 이들은 1대 1 상담프로그램과 멘토 특강 등의 행사를 마련했다.

21일 열리는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선 체코·러시아·인도네시아 등 5개국 바이어가 수출 상담에 나선다.

정 사장은 "원자력발전소를 안전하게 운영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원전 생태계 유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원전 생태계 지원에 최선을 다해 원전산업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