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8' 모자이크 처리된 킹치메인…단톡방 성희롱 논란에 결국
이동건 기자
2019-08-24 01:00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래퍼 킹치메인이 '쇼미더머니8'에서 결국 모자이크 처리됐다.


23일 오후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8'에서는 40(스윙스, 매드클라운, 키드밀리, 보이콜드), BGM-v(버벌진트, 기리보이, 비와이, 밀릭) 심사 아래 참가자들의 1대1 크루 배틀, 패자부활전, 크루 신곡 배틀이 펼쳐졌다.


이날 '쇼미더머니8'에서는 킹치메인의 출연 분량을 최대한 편집할 예정이라고 밝힌 제작진의 예고대로 그의 모습을 찾기 어려웠다. 모든 출연 장면이 모자이크 처리된 킹치메인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진 교내 단톡방 성희롱 사건으로 대중의 뭇매를 맞은 바 있다.



   
사진=Mnet '쇼미더머니8' 방송 캡처, 킹치메인 인스타그램


킹치메인은 2017년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농촌교육봉사에 참여한 학우들의 단톡방을 통해 심각한 성희롱 발언을 쏟아냈다. 해당 사실을 폭로한 네티즌은 "여학생들의 사진을 캡처하고 얼굴, 몸 평가를 하는가 하면 교내 커플인 학우들은 성 경험을 말하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에 논란이 일자 킹치메인은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필로 쓴 사과문을 게재하고, 당시 단톡방에서 학우들과 음담패설을 나눈 사실을 인정했다.


킹치메인은 "2016년 2월 군 입대한 뒤 제가 속해있던 단톡방의 잘못들이 공론화되기 시작했다"며 "각종 사태의 처리 진행 과정에서 학교에 직접 출두해 직접적인 협조에 응하지 못했고 피해자 분들을 직접 만나서 사과를 드리기 어려웠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당시 어렸던 저는 용기가 없었고 피해자분들이 오히려 저와의 접촉을 원하지 않는다는 몇몇 학우분들의 소문만을 듣고 숨어 버렸다"면서 "죽을 때까지 저의 잘못을 인지하고 반성하며 살아가겠다"고 반성의 뜻을 밝혔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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