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일정을 두고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다른 장관 후보자들의 청문회 일정이 잡히고 있다.

먼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23일 오후 전체회의를 재개해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는 오는 30일,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는 2일 오전 10시 인사청문회를 열기로 결정했다. 

앞서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는 오는 29일,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30일에 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또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와 여성가족위원회는 지난 21일 전체회의를 열고 김 후보자와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 실시계획서를 각각 채택했다.

정무위원회는 오는 26일 전체회의를 열고 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 실시계획서를 채택할 계획이다. 

정무위 여야 간사들은 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29일에 열기로 합의했다. 아직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의 청문회 날짜는 합의되지 않은 상태다.

다만 조 후보자의 경우 아직 여야의 의견이 조율되지 않아 일정이 잡히지 않고 있다. 

한편, 정부는 지난 14일 장관 및 장관급 후보자 7명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인사청문 요청안이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인사청문회를 마치고, 인사청문요청안이 상임위에 회부된 날로부터 15일 이내에 인사청문회를 끝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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