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적인 가치 지닌 모델…소비자 반응
   
▲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 /사진=미디어펜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이 콜로라도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26일 강원도 횡성 웰리힐리 파크에서 아메리카 정통 픽업트럭 콜로라도 출시행사에서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정통 픽업트럭 콜로라도의 경쟁모델은 국내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콜로라도는 오는 10월부터 고객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다. 아메리칸 정통 픽업의 유전자를 이어받은 콜로라도의 국내 진출을 위해 한국지엠은 고객들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해 3개 모델 출시를 결정했다.

카허 카젬 사장은 "콜로라도는 가치 차별화가 잘 돼 있는 모델이다"며 "출시 이전부터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많이 듣고 반영했고 3가지 트림으로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카젬 사장은 "한국지엠은 한국자동차산업협회 뿐만 아니라 최근 수입차협회에도 가입했다. 한국지엠은 국내 최대 완성차 제조사 중 하나로 그간 밝힌 계획들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면서 "내수에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 한국 고객들의 선택폭을 넓혀 갈 것이다. 이와 동시에 다양한 모델을 수입해 판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에서 생산하는 모델은 자동차산업협회를 통해, 수입차 브랜드로서의 공식입장은 수입차협회를 통해 대변해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콜로라도는 국내법상 화물차로 분류돼 300마력이 넘는 고성능 3.6ℓ의 대배기량엔진에도 연간 자동차세는 2만8500원만 내면 된다. 이런 콜로라도는 △익스트림(기본형) 3855만원 △익스트림 4WD(사륜구동) 4135만원 △익스트림X(스타일패키지 적용) 4265만원이다.  

   
▲ 아메리카 정통 픽업트럭 콜로라도 /사진=미디어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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