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뚜기떼가 돌연 등장해 수확을 앞둔 농작물에 피해를 입혀 충격을 주고 있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수십억 마리로 추정되는 메뚜기떼가 전남 해남군 산이면 덕호마을에 난데없이 나타나 수확을 앞둔 벼를 습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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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뚜기떼/사진= 뉴시스 |
목격자 이병길(53)씨는 “처음 본 메뚜기떼가 소름이 끼칠 정도로 새까맣게 벼에 달라붙어 잎이며 줄기, 심지어 낟알까지 갉아먹어 쑥대밭이 됐다”고 말했다.
연합뉴스는 이 메뚜기떼로 마을 앞 논 2㏊가 직접 피해를 봤으며 일부 논은 벼 잎은 물론 한창 영그는 낟알까지 갉아먹어 수확도 어렵게 됐다고 보도 했다.
메뚜기는 0.5㎝에서 큰 것은 4㎝에 이른다. 지금도 부화가 진행 중이어서 셀 수가 없을 정도다.
해남군 관계자는 “현재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면적보다 넓게 30㏊에 걸쳐 광역방재를 계획하고 있다”면서 “인근 친환경단지에는 친환경약재를 사용해 방재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메뚜기떼, 갑자기 왠 메뚜기떼?” “메뚜기떼, 대박” “메뚜기떼, 징그럽다” “메뚜기떼, 피해 없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