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목요일인 29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천둥 등을 동반한 강한 비가 곳곳에서 내릴 전망이다. 

29일 기상청은 경기도 서쪽에 있는 만에서 발달하는 비구름대가 천천히 서울 쪽으로 동진하면서 서울과 인근 지역에 오전 11시를 전후로 강한 소나기성 비가 내리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파주 도라산 북쪽 일부에는 9시를 기점으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으며, 경기도 연천·포천, 강원도 철원·화천, 제주도 전역에는 오전 9시 35분을 기점으로 호우 특보가 발효돼 있다.

기상청은 "강수대 폭이 좁아 비가 내리는 지역과 시간의 차이가 클 것"이라며 "서울 안에서도 지역별로 강수 세기나 양의 차이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또 오후에도 강약을 반복하며 소나기성 비가 내릴 것이라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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