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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3호 태풍 '링링'의 예상 경로. /사진=기상청 제공 |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필리핀 동부에서 발생한 제13호 태풍 '링링'이 이번 주말 한반도에 직간접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필리핀 마닐라 동쪽 약 560㎞ 해상에 위치한 열대저압부가 태풍으로 발달했다.
링링의 기준 중심기압은 1000h㎩,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18m(시속 65㎞), 강풍 반경은 200㎞이다.
링링은 시속 26㎞로 북서쪽으로 이동 중이다.
이 태풍은 대만 타이베이 동쪽과 중국 동쪽 바다를 거쳐 금요일인 6일 오전 9시께 제주도 서귀포 남서쪽 약 390km 부근 바다에 접근할 것으로 전망된다.
토요일인 7일 오전 9시에는 전남 목포 서쪽 약 110km 바다에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관측했다.
한반도에 접근할 때에는 크고 강한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있어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기상청 관계자는 "링링이 이번 주말게 우리나라 부근에 북상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시기 강도는 '중' 수준까지 강화돼 우리나라 돌풍과 강수 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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