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리워즈, '공홈족' 트렌드 이끌어내며 순수 한국 호텔 브랜드 멤버십의 성공사례로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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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신라의 호텔 부문 통합 멤버십인 '신라리워즈'가 출시 4년만에 회원 가입자 수 100만명을 돌파했다./사진=호텔신라 |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호텔신라는 자사 호텔 부문 통합 멤버십인 '신라리워즈'가 출시 4년만에 회원 가입자 수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4일 전했다.
2015년 7월 출시된 '신라리워즈'는 서울신라호텔과 제주신라호텔, 전국 11개 신라스테이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무료 통합 멤버십으로, 국내 토종 호텔 브랜드 멤버십으로는 이례적으로 100만 가입자 유치에 성공했다. 호텔롯데는 약 80만명의 멤버십 회원을 가지고 있다.
'신라리워즈'의 100만 가입자 달성의 1등 공신은 최근 호텔업계의 판도를 바꾸고 있는 '공홈족(공식 홈페이지 예약족)'이라고 호텔신라는 분석했다. 신라호텔이 공식 홈페이지에 온라인 여행사(OTA)에 지불하던 수수료 대신 고객을 위한 혜택을 강화된 회원 전용 상품을 적극 선보였고, 신라리워즈 회원 가입률도 함께 급증했다.
실제로 신라호텔 공식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에서만 찾을 수 있는 회원 전용 상품이 본격적으로 출시되기 시작한 지난해 1월부터 신라리워즈 가입자 수가 큰 폭으로 상승해, 월 평균 4~5만명, 최대 월 8만명 이상 회원을 끌어 모았다.
또한 타임세일 특가 프로모션이 시작되는 날에는 멤버십 가입자가 크게 증가하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매달 한차례, 3일간만 진행되는 타임세일 '멤버스 데이'는 특가를 노리는 '호캉스족'에게 입소문을 얻어 회원 가입으로 이어졌다. '멤버십 데이'를 처음 실시했던 지난해 10월에는 매일 1000여 명의 신규 회원을 유치하는 성과도 거둔 바 있다.
신라리워즈 가입자 100만 돌파로 신라호텔은 보다 안정적인 호텔 운영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현재 신라리워즈 회원의 투숙 비중은 신라호텔∙신라스테이의 전체 예약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어, 월별 편차가 적고 안정적인 투숙률 유지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무료 멤버십인 신라리워즈와 유료 멤버십(S멤버십, 블루멤버십)에 동시에 가입되어 있는 충성도 높은 회원도 약 15만명(전체의 15%)에 달해, 보다 도전적이고 다양한 프로모션 전개가 가능해졌다고 호텔신라 측은 전했다.
아울러 몇 년 내 신라리워즈 회원들은 국내를 넘어 올해 말~내년 초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는 베트남 다낭의 '신라 모노그램'을 비롯, 미국 새너제이의 '신라스테이' 등 10여개의 해외 호텔에서도 멤버십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신라호텔 마케팅 팀장 이정호 상무는 "고객의 성원 덕분에 신라리워즈가 출시 4년만에 100만 가입자를 유치하며 순수 한국 브랜드의 멤버십 성공사례로 안착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가치 있는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라호텔은 신라리워즈 가입자 100만 돌파를 기념하며 △100만 포인트 당첨의 행운과 △객실료 전액 지원 이벤트 등 2가지 고객 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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